패러렐즈, 윈도우 가상화 솔루션 ‘패러렐즈 데스크톱 1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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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즈, 윈도우 가상화 솔루션 ‘패러렐즈 데스크톱 13’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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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터치바에 간편하게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 추가…윈도우 10 피플 바 기능도 지원
▲ 패러렐즈 데스크톱 13 이용 화면

패러렐즈가 맥(Mac)용 운영체제 ‘하이 시에라’와 출시 예정인 윈도우 10의 기능들을 모두 지원하는 윈도우 가상화 솔루션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을 29일 공개했다.

맥에서 윈도우와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맥과 윈도우 두 운영체제의 특장점들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가상화 솔루션이다. 출시 예정된 윈도우10의 피플 바(People Bar) 기능을 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최초의 솔루션이며, 맥의 독(Dock)과 스팟라이트(Spotlight)와의 통합도 지원한다.

이번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아웃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비롯한 오피스 도구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MS 에지,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다양한 브라우저와 맥 터치바의 통합을 제공한다.

또한 윈도우 시작 메뉴나 바탕화면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코타나(Cortana), 작업 보기(Task View), 터치바 설정은 물론 작업 표시줄에 고정된 요소들까지 지원한다. 기본 기능 키 집합으로 충분하지 못한 경우에는, 자주 사용되는 터치바 동작을 통해 패러렐즈 데스크톱에서 실행되는 수천 가지의 윈도우용 프로그램들을 빠르게 사용자 지정 설정할 수 있다.

‘패러렐즈 설치 도우미(Parallels Installation Assistant)’는 사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윈도우 10을 가상 머신(VM)으로 자동 설치할 수 있으며, 차후 데이터나 설치된 프로그램의 손실 없이도 윈도우 10을 구매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도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윈도우 10을 구입해 자동 설치하거나 기존 윈도우의 복사본을 추가 또는 기존 사용 중이던 PC를 맥으로 이전할 수 있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첫 단계에서부터 윈도우를 PC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전체화면으로 설정하거나 동시 실행 모드(Coherence mode)를 통해 윈도우가 보이지 않게 숨기기, 맥의 독이나 런치패드(Launchpad) 또는 윈도우 시작 메뉴에서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게 설정하는 등 취향에 따라 환경을 조정할 수 있다.

이번 버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PiP 뷰(Picture-in-Picture View)’ 기능은 맥 애플리케이션이 전체 화면 모드로 실행 중인 경우에도 항상 위에 보이도록 고정된 다른 활성 VM의 창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여러 운영체제와 각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작업할 수 있으며, 동영상 시청 중에도 맥 OS 스페이스와 애플리케이션 간의 전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은 향상된 변환과 개선된 해상도 조절을 위해 다양한 시각·디스플레이 요소의 개선이 이뤄졌다.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사용자는 크기가 조정된 설정에서도 훨씬 선명한 텍스트와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잭 주바레프(Jack Zubarev) 패러렐즈 회장은 “이번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은 처음으로 맥과 윈도우에서 각기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두 가지 기능을 한 곳에 모았다”며 “이번 버전은 맥에서의 윈도우 성능을 어느 때보다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돕는 혁신적이고 유용한 새 기능과 도구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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