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권 보다 저층 주택?’ 일부 가구 분양 ‘한남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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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보다 저층 주택?’ 일부 가구 분양 ‘한남더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8.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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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가 주택인 한남더힐이 임대계약이 끝난 후 분양 전환되지 않은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

서울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위치하여 3층에서 12층짜리 건물 32개 동이 단지를 이룬 한남더힐은 도심 속 저층 타운하우스 생활이 가능하다. 최근 이 같은 저층 위주의 구성에 슈퍼 리치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남더힐 분양 관계자는 “땅의 기운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된 영향 때문인지 입주자 절반 이상이 초고층 주상복합에서 살다 이사 온 부유층”이라고 전했다.

한남더힐은 지난해 12월엔 전용면적 244㎡인 3층 매물이 82억원에 거래돼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8150만원이다. 10대 그룹 오너 일가를 비롯해 경제, 정치, 문화계 유명 인사들의 수요가 몰리며 몸값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현재 공급면적별 분양가는 각각 284㎡ 43억8000만~46억8000만원, 302㎡ 55억5000만~65억5000만원, 331㎡ 72억~80억원이다. 분양 전환 아파트인 만큼 인테리어 비용 지원 등 혜택을 준다. 분양 사무실은 단지 내 더줌 아트센터 2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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