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퍼, 실시간 라이브 사진·비디오 공유 플랫폼 주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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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퍼, 실시간 라이브 사진·비디오 공유 플랫폼 주도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8.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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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글(대표 최현재)은 1~24시간 시간제한형 사진·비디오 공유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라이브 일상공유 앱 ‘피퍼(Peeper)’가 19일 출시와 동시에 애플, 구글 피처드 추천 앱으로 동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피퍼’는 태글이 그 동안 모바일 사진 갤러리 서비스를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실시간 라이브 사진·비디오 공유 앱이다.

피퍼에서 오늘 일상 사진 중 기억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 ‘공개(Show)’하면, 팔로워와 친구들이 실시간 푸쉬 알림을 받는 방식으로 하루의 일상을 제한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공유된 사진 위에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는 등 라이브 채팅이 가능하다.

주목할만한 점은 콘텐츠 공유 방식이다. 사진 또는 동영상의 종류에 따라 공개 대상을 전체공개, 친구공개, 지정친구 공개와 같이 사진별로 선택 공개할 수 있으며, 1~24시간 중에서 선택한 제한시간 동안만 일시공개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서, 기존의 뉴스피드형 SNS나 다른 사진 공유 앱과 차별화했다.

피퍼는 평소 실제 일상의 모습이 가장 궁금한 ‘스타’와 ‘셀럽’의 실제 일상의 모습을 제한시간동안 구독할 수 있는 사진 공유 플랫폼으로 초기 시장에 접근할 계획이다.

피퍼를 개발한 최현재 대표는 “피퍼는 최신 사진공유 트렌드인 휘발성 사진 공유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아시아권 시장을 타겟하는 사진 공유 앱”이라며 “초기 타겟 시장은 한류 스타와 왕홍(중국의 인터넷 스타), 그리고 그들의 팬덤이다. 매일 실제 일상이 가장 궁금한 대규모 팬덤을 가진 영향력자들이 그들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접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나인뮤지스 ‘경리’와 같은 한류 스타 아이돌이 이용해 화제가 됐으며, 중국에서도 유명 왕홍을 통해 베타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중국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현재 대표는 “피퍼는 휘발성과 실시간성이 결합된 새로운 사진·비디오 공유 트렌드를 반영한 플랫폼 서비스”라며 “검증된 새로운 콘텐츠 공유 트렌드와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한국을 비롯 중국, 동남아시아 등 타겟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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