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티베로’, 외산 주도하던 금융권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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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티베로’, 외산 주도하던 금융권에 ‘안착’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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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등 금융권 성공사례 증가…매년 두 자릿수 이상 윈백 성장률 기록
▲ 티맥스소프트 티베로 제품 패키지

티맥스소프트(대표 노학명)는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가 외산 소프트웨어들이 차지하고 있던 금융권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코스콤의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티베로를 공급해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으며, 우리은행·중소기업은행·흥국생명보험 등 국내 대형 금융기관의 주요 시스템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코스콤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오라클의 DBMS를 티맥스소프트의 티베로로 전환하면서 데이터를 이관할 때 업무 공백이 없는 구축이 이뤄진 것은 물론 인사·회계·자산 및 물품구매·비용처리 등 업무 프로세스에도 문제없이 연동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 올해 1월에는 금융투자협회의 티베로 윈백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에서 직접 ‘우리 회사 데이터베이스를 티베로로 변경하기’ 라는 이름의 사례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또한 금융권에서 외산 제품을 티베로로 윈백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금융 시장에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윈백 성장률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까지 총 110여건의 윈백 사례를 확보했다.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총 레퍼런스도 600여건을 눈앞에 두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티베로가 금융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로 대용량 DB를 지원해 금융권 특유의 복잡하고 보안이 높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고, 보안관리 기능이 더욱 강력해졌을 뿐만 아니라 다른 DBMS와의 호환성이 뛰어나 전환 시에도 업무 중단 없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운영 안정성과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도 고객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티베로의 ‘티업(T-UP)’은 타 DBMS를 티베로로 변경할 때 DB 전환을 사전에 예측하고 자동으로 해주는 솔루션으로, DBMS를 전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보수적인 금융 DBMS 시장에서 티베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국산 DBMS 솔루션의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금융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의 주요 IT 시스템에 국산 대표 DBMS로서 티베로의 도입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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