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티카, 트레머비디오 DSP 부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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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티카, 트레머비디오 DSP 부문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8.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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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투엔드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탭티카(Taptica)는 비디오 광고 기업인 트레머비디오(Tremor Video)의 DSP 부문을 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트레머비디오의 DSP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래매틱 크로스-스크린 비디오 광고를 위한 자동 최적화 솔루션이다.

탭티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광고 솔루션 분야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면서 미국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위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향상과 더불어 기존 탭티카 모바일 솔루션과의 통합 운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 트레머비디오 DSP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시너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광고주 브랜드와 대행사를 위해 모바일과 비디오, 소셜 프로그램 방식의 광고 구매 플랫폼을 결합하여 소비자와 사용자를 더욱 정확하게 타겟팅함으로써, 차세대 모바일 영역을 위한 고유한 솔루션을 구축해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탭티카는 최근 일본의 애드이노베이션(Adinnovation)에 이어 트레머비디오 DSP 인수를 통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아태지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탭티카는 미국 시장 내에서 트레머의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와 탁월한 고객 기반을 활용해 기존 탭티카의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을 소개하고, 교차 판매를 통해 우수 고객층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탭티카 하가이 탈(Hagai Tal) CEO는 “탭티카는 디지털 광고 솔루션에 투자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트레머 비디오 DSP 사업을 기존 모바일과 소셜 프로그램 방식의 광고 구매 플랫폼과 결합해 수익원을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며 “탭티카는 광고주 브랜드와 대행사가 소비자와 사용자를 보다 정확하게 타겟팅하는데 있어 보다 큰 경쟁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탭티카코리아 이훈 대표는 “탭티카의 궁극적인 목표는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 및 데이터 성능 측면에서 독특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으로, 이번 인수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레머비디오의 미국 내 인지도와 긍정적인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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