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배틀그라운드에 GPU 게이밍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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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배틀그라운드에 GPU 게이밍 기술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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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 지원으로 게이밍 순간 캡처·공유…SLI·지싱크 등 PC 플랫폼 기능 확대
▲ 엔비디아의 신기술이 적용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국내게임 개발사 블루홀사의 인기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에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를 비롯한 첨단 GPU 게이밍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PC 게이머들은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를 이용해 최고의 게이밍 순간을 캡처 및 공유할 수 있다.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는 플레이어의 가장 뛰어난 게임 기록을 동영상 및 스크린샷으로 자동 캡처해 페이스북, 유튜브 및 이머저(Imgur)를 통해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김창한 블루홀 부사장 겸 책임 프로듀서는 “배틀그라운드는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요소들과 속도감 있는 치밀한 액션으로 명성을 얻은 작품”이라며 “엔비디아의 자동 캡처 기능은 게임 플레이어들이 친구들과 배틀그라운드의 즐거움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소셜미디어 상에서 블루홀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배틀그라운드를 만나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개발 중 지원되는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부터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 중 진행될 공식 출시에 앞서 사물 및 표면의 그림자를 현실감 있게 처리하는 엔비디아 HBAO+를 도입함으로써 게임 내 이미지 품질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토니 타마시(Tony Tamasi) 엔비디아 콘텐츠 및 기술 담당 선임 부사장은 “배틀그라운드는 PC 게임 분야에서 인기 게임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으며, 엔비디아는 지포스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식 출시까지 블루홀과의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시각 효과 엔지니어팀은 블루홀에 상주하면서 게임 개발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블루홀이 배틀그라운드의 최신 그래픽 및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블루홀은 엔비디아 이펙트 라이브러리, 개발자 도구, 연구 백서, 소스 코드 샘플 등 엔비디아의 개발 리소스 전체를 활용할 수 있다.

양사의 협업은 배틀그라운드를 PC에서 즐기는 게이머들을 위해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 시리즈 GPU의 뛰어난 성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식 출시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엔비디아와 블루홀은 성능 튜닝과 플랫폼 안정성 강화는 물론, 엔비디아 SLI, 게임 레디 드라이버, 엔비디아 지싱크(NVIDIA G-SYNC) 모니터 기술, 최적화된 플레이 세팅 및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등 지포스 GTX PC 게이밍 플랫폼에서만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 및 기술에 대한 지원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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