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게임스컴 2017서 게이밍 PC·모니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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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게임스컴 2017서 게이밍 PC·모니터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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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리전 타워 시리즈 3종·144Hz FHD 모니터 선봬…PC 부품 제조업체 커세어·아세텍과 협력
▲ 레노버 리전 Y920 타워

레노버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 2017’에서 신제품 리전 타워(Legion Tower) 시리즈와 FHD 디스플레이의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전 시리즈는 레노버의 고성능 게이밍 PC 라인업으로, 새로 공개된 리전 Y920, Y720, Y520 타워는 가상현실(VR)을 구현하는 윈도우10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레노버 리전 Y920 타워는 1인칭 슈팅 게임(FPS)부터 시뮬레이션 게임을 포함해 고사양 게임들을 끊김 없이 빠른 속도로 구동하기 위한 제품이다. 7세대 인텔 i7-7700K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80 그래픽 카드가 탑재됐으며, 오버클럭이 가능한 DDR4 메모리 및 CPU를 오버클럭 하기 위한 액체 냉각 기술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인텔 코어 i7-7700 프로세서를 탑재한 리전 Y720 타워는 선택 사양으로 16GB 인텔 옵테인(Optane) 메모리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 그래픽 카드와 512GB PCle SSD 혹은 2TB SATA HDD, 32GB DDR4를 장착해 고사양의 게임 타이틀을 구동하기 위한 성능을 제공한다.

레노버 리전 Y520 타워는 인텔 코어 i7-770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 카드를 장착했다. 게임 구동에 필요한 그래픽과 처리속도를 최우선시하며 부품을 교체하고 싶은 사용자가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이다. Xbox 라이브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으며, 믹서(Mixer)와 다이렉트X 12를 통한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 등을 지원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레노버 리전 Y25f 게이밍 모니터는 144Hz의 재생률을 갖춘 24.5인치 FHD 디스플레이로 실감나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400니트(nits)의 밝기를 포함해 새로운 HDR 기능을 갖췄으며, 프레임을 거의 없애 생생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트깋 1ms의 빠른 반응 속도로 게이머가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Y25f 게이밍 모니터는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헤드폰 거치대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레노버는 PC 게임 부품 제조업체인 커세어(CORSAIR) 및 아세텍(Asetek)과의 새로운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커세어와 독점 OEM 파트너 관계를 맺은 레노버는 리전 Y920 타워에 오버클럭이 가능한 메모리를 선택사양으로 탑재했다. 게이머는 오버클럭이 가능한 ‘커세어 벤전스 LPX DDR4’(CORSAIR VENGEANCE LPX DDR4) 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레노버는 게이머들에게 빠른 속도의 고성능 타워를 선사하기 위해 아세텍의 액체 냉각 기술을 Y920 타워에 선택사양으로 탑재, 레노버 리전 Y920 타워의 오버클럭과 결합시켰다.

한편 레노버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있다. 게임스컴 2017에서 공개한 리전 타워 시리즈 역시 게이머들의 의견에 따라 속도와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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