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모바일 기기용 8세대 코어 프로세서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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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모바일 기기용 8세대 코어 프로세서 4종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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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어 8스레드로 동작…전 세대 대비 40%, 5년 전 PC 대비 2배 성능 향상 이뤄
▲ 인텔이 출시한 모바일 기기용 코어 프로세서 주요 스펙

인텔이 모바일 기기용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21일 출시했다.

이날 출시된 제품들은 14나노 공정이 적용된 카비 레이크(Kaby Lake) 아키텍처 기반의 15W 쿼드코어 U-시리즈 i5/i7 프로세서 4종이다. 새 제품들은 투인원 형태의 제품이나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신규 제품군 모두 4코어 8스레드 구성이며, 최상위 제품인 i7 8650U의 경우 기본 1.9GHz, 최대 4.2GHz의 클럭 스피드를 제공한다.

인텔 측은 8세대 모바일 제품군이 7세대 대비 최대 40% 이상 성능이 향상됐으며, 5년 전의 구형 i5 PC(샌디브릿지 또는 아이비브릿지 제품)와 비교 시 최대 2배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는 새로운 쿼드 코어 구성, 전력 효율적인 마이크로아키텍처, 첨단 공정 기술 및 매우 광범위한 실리콘 최적화 덕분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텔 측은 이러한 성능 개선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풍부하고 강력한 몰입감을 주는 엔터테인먼트와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와 부두(Vudu)를 통해 출시될 콘텐츠는 물론, 넷플릭스(Netflix), 소니 픽쳐스 울트라(Sony Pictures ULTRA), 아이치이(iQiyi)에서도 4K UHD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단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4K UHD 로컬 비디오를 10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8세대 모바일용 i5/i7 프로세서가 탑재된 기기들은 9월부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인텔은 145종이 넘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텔은 올 가을 데스크톱용은 물론 기업 고객 및 다양한 분야를 위해 설계된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들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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