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통일리더캠프 고등부 캠프, 포천 베이스타운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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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통일리더캠프 고등부 캠프, 포천 베이스타운서 열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8.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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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중부지역 고등학생 233명과 2017 통일리더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통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동시에 다양한 통일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통일교육원 교수 및 유명 탈북강사의 특강 등 북한과 통일에 대해 심도있게 탐구하는 이론 강의는 물론, 직접 창작물을 제작해보는 ‘통일한국 마케팅’, ‘통일홍보 UCC만들기’, ‘통일 희망 나눔 캠페인’ 과정 등이 포함됐으며, 임진각, 제3땅굴, 오두산통일전망대 등 상징적인 통일명소에 직접 방문해보기도 했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도 잊게 할 만큼 학생들의 열의가 뜨거워 통일한국의 밝은 미래를엿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얻은 올바른 통일 인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멋진 통일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입시에 신경 쓰다 보니 평소에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통일한국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됐다”며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놀이하듯이 통일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진행하는 ‘2017 통일리더캠프’는 청소년들의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남북 관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진 미래 통일 시대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통일교육캠프다. 지난 2012년 첫 시작으로 매년 4,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면서 차세대 통일리더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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