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부산 광복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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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부산 광복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1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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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층 200평 규모…층별 각기 다른 네 가지 콘셉트 통해 개성 있는 공간 연출 선봬
▲ 카카오프렌즈가 부산 광복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카카오프렌즈(대표 조항수)가 8월 15일 부산 중심상권 광복동 패션 거리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부산점은 서울 이외 지역에 최초로 오픈하는 캐릭터 플래그십 스토어다. 카카오프렌즈는 서울에 이어 제2의 도시 부산에 소비자들이 브랜드 매력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및 해당 지역 소비자 등을 겨냥한 포석이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상 1~4층까지 총 4층에 연면적 200평(660㎡) 규모의 단독 건물로, 부산점에서만 경험 가능한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이 공간을 통해 캐릭터와 즐거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층별로 각기 다른 네 가지 콘셉트의 차별화된 연출을 통해 공간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1층을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상품으로만 구성한 ‘라이언 존’을 배치하고, 4층에는 ‘어피치’ 캐릭터를 모티브로한 라운지형 카페를 선보인다. 또한 기존 1500여종의 토이, 리빙, 테크, 문구, 잡화, 의류, 여행,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1900여 종으로 확대했다.

1층은 지난해 1월 탄생 이후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라이언 존’으로, 위트 있는 포즈로 앉아 있는 메가 라이언 피규어를 계단 입구에 배치했으며, 라이언을 테마로 한 리빙, 문구, 테크, 토이, 푸드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구성한 새로운 시도를 적용했다.

2층은 문구, 테크, 패션 아이템 등을 판매하며, 갤러리에 온 듯 여백을 살린 정돈된 공간 상품 카테고리 별로 개성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품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 소비자들이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라이언, 튜브, 무지 등 다양한 대형 피규어 포토존을 배치했다.

3층은 개방된 구조의 1, 2층과 달리 여러 개의 가벽을 통해 한 층에서 숨바꼭질을 하듯 각 코너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벽은 부산의 넓은 바다를 날고 있는 튜브 대형 그래픽을 통해 지역적 상징성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4층은 전체 공간을 카카오프렌즈의 복숭아 캐릭터인 ‘어피치’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60석 규모의 ‘어피치 카페’를 운영한다. 어피치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핑크 컬러를 카페 메인 컬러로 사용한 라운지형 카페로, 어피치가 유니콘 목마를 탄 모습의 대형 피규어와 함께 어피치 캐릭터가 적용된 유니크한 음료 및 디저트 등을 판매한다. 이밖에 에코백, 키체인, 폰 케이스, 컵 등 어피치 캐릭터가 적용된 다양한 카페 한정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플래그십 스토어 부산점 오픈을 기념해 15일 하루 동안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20만원 상당 카카오프렌즈 상품이 구성된 럭키박스를 1만원에 한정 판매 한다. 또한 15일, 19일, 20일 3일간 대왕 꿀잠 납작 쿠션 100개를 한정 특가 판매하며, 15일부터 20일까지 부산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리본 라이언 풍선을 선착순 증정한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는 기존 캐릭터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방식에서 벗어나 이모티콘부터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업계를 리딩하는 차별화된 시도를 지속해왔다”라며 “이번 부산 플래그십 스토어 또한 그 시도의 일환으로, 향후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혁신적인 행보를 끊임없이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현재 서울 강남, 홍대 지역에 메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국내 18개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지난 4월 실시된 국내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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