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대표 한녹엽)’가 ‘파이콘 한국 2017(Pycon Korea 2017)’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이콘 한국 2017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Python)을 사용하는 개발자를 위한 비영리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인테이크는 이번 행사의 공식 실버 스폰서로 후원을 진행한다. 이에 인테이크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자사 제품 ‘밀스3.0 하프’를 제공하는 후원사 부스를 운영한다. 후원사 부스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 설치하며 12일과 13일 양일 오전 운영된다.
인테이크 관계자는 “인테이크는 스타트업 개발자를 위해 무료 밀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며 “이번 후원도 개발자들이 인테이크 제품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이콘 행사 관계자는 “인테이크 밀스가 미국의 대표 대용식인 소일렌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알고 있다”며 “소일렌트가 미국 실리콘밸리 개발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져 나간 것처럼 밀스도 한국 개발자들로부터 시작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인테이크 온라인 쇼핑몰과 공급망 관리(SCM) 시스템은 파이썬 언어로 구축됐다. 이에 인테이크 조영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자사의 쇼핑몰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이썬을 통한 쇼핑몰 서비스 구축 과정’에 대한 강연을 한다. 강연은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의 105호에서 오는 12일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