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600만 시대, ‘스크린야구장’ 아이템 성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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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600만 시대, ‘스크린야구장’ 아이템 성장 주목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8.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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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통한 자영업자가 증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기준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56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영업 600만 시대의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아이템의 차별화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커피, 치킨을 비롯한 기존 인기 창업 업종은 전반적으로 과포화 현상과 저성장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VR(가상현실)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크린야구의 성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 룸 형태의 스크린야구장을 처음 선보인 ‘리얼야구존’을 비롯해 현재 전국 각지에는 약 420여개의 스크린야구장이 성업 중이다. 스크린야구장의 시장규모는 2015년 약 40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얼야구존’ 등의 스크린야구 브랜드는 특히 순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전국 ‘리얼야구존’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은 약 4천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매출의 절반 이상이 순이익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인건비가 크게 소요되지 않으며, 고정비도 적게 드는 편이다. 경기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정비인 인건비를 많이 발생시키지 않는 것은 창업 실패의 가능성을 낮추고 수익을 올리는 지름길이다.

‘리얼야구존’ 가맹사업본부 관계자는 “리얼야구존이 진입장벽이 낮고 수익성이 좋은 스크린야구 리딩 브랜드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많은 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리얼야구존 가맹점 문의가 오면 무엇보다 점주의 안정적인 수익에 포커스를 맞춰 가맹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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