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일본·중국 기업에 소스코드 분석 도구 잇달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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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 일본·중국 기업에 소스코드 분석 도구 잇달아 공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8.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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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시맨틱 기술 활용한 정적 분석 도구 ‘스패로우’, 개발 단계부터 소프트웨어 보호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일본과 중국 기업에 소스코드 분석도구 ‘스패로우(SPARROW)’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해외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베리서브(Veriserve)와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팔레트 렌탈, 메타워터, 아이치 정보시스템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베리서브는 일본에서 소프트웨어 품질·보안 테스트를 위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을 통해 테스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파수닷컴은 지난달 베리서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한 달 여 간 일본의 여러 기업과 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장일수 파수닷컴 상무는 “일본에서 스패로우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낮은 오탐율과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는 물론,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을 함께 커버할 수 있는 정적 분석 진단도구이기 때문”이라며 “한국과 비교해 10배 이상의 품질 테스트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에서 스패로우의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은 의미가 크며, 앞으로 해외 영업망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업체인 티스프테크(Tisp Tech)와 스패로우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 서안마이크로 전자기술연구소에 스패로우를 납품했다.

스패로우는 시맨틱 기반의 정적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단계부터 소스코드 상의 보안 약점을 검출하여 제거하도록 지원하는 정적 분석 도구이다. 스패로우는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자가 검출된 분석 결과를 빠른 시간 내에 손쉽게 수정하도록 수정코드 자동제안과 지능형 이슈 클러스터링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트너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AST) 매직 쿼드런트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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