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대표 송봉섭)는 스마트용 지문인식 솔루션인 바이오사인(BioSign)이 최근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J5 2017 및 SKT향 갤럭시 A7 모델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대만의 지문센서 전문업체인 이지스테크놀러지(Egis Technology)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통합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지난 2월 MWC 2017에서 바이오사인 2.0을 선보인 바 있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로 보강된 바이오사인 2.0은 초소형의 지문센서를 지원할 뿐 아니라 압도적인 인증속도, 시간과 환경의 변화에 구애 받지 않고 유지되는 뛰어난 인증 성능,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지문센서를 지원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이라는 강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초소형의 지문센서를 지원해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압도적인 인증속도로 저사양 프로세서(AP)에서도 높은 지문인식 성능을 제공할 수 있어 중저가대 스마트폰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확산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바이오사인 2.0 은 고사양 프로세서를 적용한 하이엔드 스마트폰에서는 50ms 이하의 초고속 인증이 가능하고, 저사양 프로세서에서도 100ms의 인증 속도와 0.0005% 이하의 오인증율(FAR)을 보장한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용 기간이 지남에 따라 지문 인식성능이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데, 바이오사인 2.0에 탑재된 자가학습 알고리즘은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수록 오히려 정확도가 더 향상되는 편리함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해 준다. 바이오사인 2.0은 초소면적(2x2mm)의 지문정보로 인증이 가능해 바형(bar), 정방형(square), 슬림형(slim) 등 다양한 형태의 지문센서들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슈프리마 송봉섭 대표는 “바이오사인 2.0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 적용을 가능하게 하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삼성 갤럭시 J5 2017 및 갤럭시 A7 탑재를 필두로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폰 모델들에 연이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오사인은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으로 전체적인 매출 증대뿐 아니라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