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클라로티, 산업 인프라 안전 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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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클라로티, 산업 인프라 안전 강화 협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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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OT/ICS 네트워크 모니터링·감지 솔루션 공급…수동 방식으로 운영 중단 위험 없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클라로티(Claroty)와 전 세계 산업 인프라의 안전과 사이버 보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클라로티는 IT와 운영기술(OT)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이스라엘 기업이다. 클라로티 산하에 있는 ICS 보안 연구 기관은 이스라엘 특수 정보부대 8200에 소속된 사이버 보안 전문가 중 가장 유능한 상위 1%의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ICS, SCADA 및 기타 필수 OT/IIoT 시스템 관련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클라로티는 실시간 OT/ICS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감지 솔루션을 슈나이더일렉트릭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클라로티 플랫폼은 ICS를 사전에 보호하고 산업 네트워크에서 사이버 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자산 소유자는 보안 원격 액세스를 통해 정책을 채택해 주요 시스템에 대한 원격 직원과 제3자의 액세스를 제어하고 세션을 기록할 수 있다.

클라로티 플랫폼은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산업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심층적으로 탐색한다. 이 덕분에 최종 사용자는 복잡하고 민감한 산업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이상 현상을 안전하게 식별할 수 있다.

기존 보안 소프트웨어가 활성 쿼리를 사용하거나 네트워크 공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운영 중단을 초래했던 것과 달리 클라로티 플랫폼은 수동적인 모니터링 방식을 사용하므로 운영 중단의 위험 없이 트래픽을 안전하게 점검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아키텍처 내에서 연결된 제품과 엣지 제어 오퍼링을 보호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오퍼링에 주요 구성요소를 추가하는 역할을 한다. 에코스트럭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공하는 시스템 아키텍처이자 플랫폼으로 IoT를 지원하며 개방적이고 상호운용적이다.

연결된 제품, 엣지 제어 및 앱, 분석, 서비스 전반에서 모든 단계에서의 혁신을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는 확장 가능한 설계와 연결된 시스템의 운영을 지원하며 모든 단계에 동급 최상의 사이버 보안을 구현한다.

데이비드 도게트(David Doggett) 슈나이더일렉트릭 산업 비즈니스 부문 사이버 보안 담당 선임 이사는 “수동적인 네트워크 침입 감지 기술은 시스템 가용성이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반드시 필요하다. 클라로티의 플랫폼은 이전에 경계 보호를 피해갔던 알려진 사이버 공격에 대한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미르 질버스테인(Amir Zilberstein) 클라로티 CEO는 “우리의 미션은 사이버 보안과 산업 제어 네트워크에서 오랜 과제였던 변화를 빠르게 실현하는 것이다. 이 복잡한 과제는 클라로티와 같은 보안 전문 벤더가 우수한 장비 제조업체와 협력해 통합적이고 강력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가장 효과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를 통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산업 분야 기업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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