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대,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과 학생 복수학위제·‧연구 교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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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대,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과 학생 복수학위제·‧연구 교류 협약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8.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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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서진) 국제교류원(원장 신용준)은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교(총장 Wang Jiaqiong) 국제학원(원장 한웨이춘)과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를 위한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양 대학은 최근 2+2 복수학위제 등 학력 연계형 프로그램 및 창업교육과 교원들의 연구 교류 등에 대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협의하고, 대학 간 활발한 교류 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교(1951년 설립)는 베이징[北京] 시내 차오양[朝陽] 지구에 위치한 중국 상위 10대 대학 가운데 하나다. 중국 경제 및 세계 경영을 책임질 정부 관료를 교육하고 훈련시킬 목적으로 설립된 공립종합대학이며, 경영, 법학 및 금융 분야에 특화된 대학이다.

현재 10여 개의 단과대학과 대학원, 유학생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경제원과 바이오테크 연구센터 등 다수의 연구소가 대학에 속해 있다. 재학생 12,000명, 100여 개국 유학생 3,000여명 이상이 수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경대학교에서 1, 2학년까지 수료한 학생은 대외경제무역대학교에서 3, 4학년을 수료해 양 대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내 및 국외(중국, 홍콩 등) 취업과 중국 명문 대학원 진학 등의 기회도 얻게 된다.

특히 신경대학교 뷰티학과의 경우, 중국내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대외경제무역대학교에서 장학금을 포함하여 전폭적인 중국 창업 및 경영학분야 석사학위 등을 지원하기로 추가적으로 협의했다.

이서진 신경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대외경제무역대학교와의 협약은 대학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으며, “학생들에게도 국제적인 비전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를 이룩한 사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교내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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