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전문기업 디지엔스, 중국 시장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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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문기업 디지엔스, 중국 시장 진출 ‘쾌거’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8.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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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구진집단 중국주재대표 정공철, 구진그룹 이영철 회장, 온주상회 리신의 부총재, 디지엔스 우인구 대표, 전자상거래 중국 총연합회 회장 왕명무 대표

최근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전문기업 디지엔스(대표 우인구)가 우수한 기술력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지엔스와 구진그룹(회장 이영철)은 중국의 온주상회와 2,000만 불 투자유치를 받는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oT 기업 디지엔스는 국내에서 4차 산업을 주도하는 중소 사물인터넷 분야의 원조 벤처 기업으로 IoT, VR, AI 등에서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협력 대상인 중국의 온주상회는 1901년에 설립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중국 4대 거상중 하나로 유통, 건설, 백화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 내한한 중국 온주상회 리신의 부총재는 중국내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디지엔스는 오는 9월 세계녹색설계(World Green Design Organization) 조직에 초청되었고, 중국시장판매 관련 본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상장업체에서 2,000만 불 규모의 1차 투자가 이뤄진 뒤 단계적으로 투자가 확대되어 2018년도에는 2억불 이상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디지엔스는 기술투자부분, 중국 측은 생산, 마케팅, 영업 분야에 이르는 모든 비용을 담당하는 중국 기술합작 법인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모든 생산을 국내에서 담당할 전망이기 때문에 한국 제조업과 수출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내에서 4차 산업에 관련된 지원이 후한 상황으로 알려지면서, 정부 차원에서의 매칭 펀드도 진행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지엔스는 이번 중국진출을 통해 2019년 국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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