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에서 아태지역 모바일 평가지수(MDEX)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브랜드 1위 익스피디아에 이어 2위는 에어비앤비, 3위는 아마존,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글로벌 규모의 모바일 에이전시 앤서블(Ansible)이 개발한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전 세계 3500여 브랜드의 모바일 자산을 총 60가지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다. 각 브랜드 웹사이트의 접근성, 디자인, 구조, 직관성, 편의성 등 모바일 최적화를 이루는 다양한 기술을 정성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12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스피디아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대표 캐서린 소(Catherine So)는 “고객에게 간편하고,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편과 호텔의 예약과 체크인을 돕고, 변동사항 알림 기능을 갖추는 등 모바일 중심 전략을 실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익스피디아의 모바일 앱이 이번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굉장히 유의미한 성과며, 나아가 모바일 선진국인 한국에서의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스피디아는 1996년 설립된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그룹으로 현재 전 세계 33개국에서 현지화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3만 여 도시의 38만5000여 개 호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익스피디아코리아 모바일 앱에서는 모바일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8월에는 앱 전용 추가 1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