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온비젼, 핸드폰 이용한 물리적 망분리 모니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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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온비젼, 핸드폰 이용한 물리적 망분리 모니터 개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7.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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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모니터에서 핸드폰 화면·인터넷 화면 출력…해상도 자동 조절해 사용 편의성 높여
▲핸드폰 이용 망분리를 시연한 모니터 화면

테크온비젼(대표 박명주)은 인터넷 PC 없이 사용자 핸드폰을 이용해 물리적 망 분리를 구축할 수 있는 화면분할 모니터의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넷 PC없이 핸드폰을 이용하여 2PC 방식의 물리적 망 분리를 구축할 수 있는 화면분할 모니터’는 사용자의 핸드폰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 하고 이를 모니터에 연결해 물리적으로 분할된 화면에 출력시킬 수 있다.

모니터와 함께 제공되는 핸드폰 도킹 스테이션에 사용자의 핸드폰을 올려놓으면 모니터는 핸드폰을 인식하여 핸드폰 화면을 모니터에 출력시킬 준비를 한다. 또한 핸드폰 도킹 스테이션에 올려 놓은 핸드폰은 도킹스테이션 내부에 있는 충전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충전을 하여 밧데리의 소모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는 모니터 전면부의 분할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 화면이 분할 되면서 핸드폰 영상과 업무망 영상이 동시에 모니터에 출력이 된다. 이때 업무망 PC에 연결된 키보드와 마우스로 핸드폰 영상을 제어 할 수 있게 설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분할된 화면의 해상도를 PC가 아닌 모니터 스스로 자동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분할 화면의 해상도를 자동 조절할 수 있다. 핸드폰 영상을 모니터 스스로 분할된 화면의 크기에 맞춰 확장출력하는 특허 기술도 적용됐다.

모니터 전면에 전자식 원-터치 방식의 화면분할 버튼을 장착해 원버튼으로 화면분할과 해상도 조절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또한 모니터 내부에 KM 제어 회로를 내장해 업무용 PC에서 사용하던 키보드, 마우스로 핸드폰까지 모두 제어 할 수 있게 구현, 업무 효율성과 공간적인 이점까지 확보했다.

테크온비젼은 중소기업, 약국·개인병원, 설계사무소 등 예산 문제로 망분리를 하지 못한 기업을 타깃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랜섬웨어 대응 제품으로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 제품은 보급형 23인치와 27인치까지 개발을 완료했으며, 10월까지 인증을 완료하고 양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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