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플, 한국코미디타운에 IoT 기반 스마트 버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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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플, 한국코미디타운에 IoT 기반 스마트 버튼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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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플(대표 이경전)은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버튼이 지난 24일부터 한국코미디타운 곳곳에 부착돼 스마트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코미디타운은 지난 5월 경북 청도군에 국내 최초 코미디 전용 공간으로 개관했다. 한국의 코미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코미디타운은 ‘GO! 코미디 원류’, ‘응답하라 7080’, ‘코미디 휴게실’, ‘몸 개그 훈련소’, ‘코미디 라키비움’,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은 국내 코미디 역사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게임, 분장, 오디션 등을 통해 직접 코미디언이 되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벤플의 버튼 인터넷 기반 스마트 가이드 서비스는 이러한 체험에 부가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스마트폰에 ‘더 버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전시 공간에 부착된 스마트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각각의 버튼이 보유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한국코미디타운 안내 서비스와 청도 관광지에 대한 정보 및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전시 공간을 관람 할 수 있고, 관람 후에도 알찬 청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각 전시 공간 테마에 맞춰 부착된 ‘코미디 프로그램 동영상 보기’, ‘SBS 최신 예능 영상 보기’ 버튼은, 관람객에게 재미있는 컨텐트를 감상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감상한 영상은 사용자의 ‘더 버튼’ 애플리케이션 기록에 남아, 일정 시간 내에는 언제든지 다시 시청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5개의 전시 공간 곳곳에서 ‘스탬프 투어’ 버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버튼을 모두 눌러 미션을 완료하면, 코미디타운 ‘명예 촌장’으로 임명되며, 이를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벤플의 이번 서비스는 지역 사업자와 방송 콘텐츠 사업자에게 큰 의미를 제시한다. 버튼에 지역 정보 안내와 할인 쿠폰을 적용해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장 페이스북 페이지로 자동 연동되는 ‘좋아요’ 버튼을 통해 효과적인 SNS 홍보도 가능하다.

방송 콘텐츠 사업자는 버튼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다양한 장소에서 공간의 특성에 맞게 재활용할 수 있다. 현재 한국코미디타운에서는 스마트 버튼을 누르면 SBS 최신 예능 영상이 제공된다. 이와 같이 사업자는 보유한 영상 및 광고를 버튼에 삽입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을 수 있다.

벤플 스마트 버튼은 한국코미디타운 뿐 아니라 그 적용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벤플은 삼성전자, 네슬레, SBS, YG, 국립박물관, 서울옥션 등 글로벌 최고 기업 및 공공 기관들로부터 스마트 버튼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현재 버튼 인터넷 플랫폼 확장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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