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300 기업 미래컴퍼니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래컴퍼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3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73.7%, 영업이익은 582.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1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을 2분기에 바로 경신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뛰어넘으며,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연간실적 대비 27.6%, 297.3% 증가했다.
미래컴퍼니의 상반기 매출 잠정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국내외 업체들이 OLED 및 LCD 신규 라인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연이어 확대 및 지속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패널의 다양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주는 신규 개발 장비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래컴퍼니는 “장비사업이 현재의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눈 역할을 할 3D센서카메라인 큐브 아이(Cube Eye)의 응용범위를 넓혀 매출을 키울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으며, 전세계 복강경수술로봇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다빈치의 경쟁자가 될 레보아이(Revo-i)의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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