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완전 방수·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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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 완전 방수·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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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유통 벤처기업 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은 ‘히어러블(Hearable)’ 사업 확대를 위해 2종의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커넥팅팟 IP67’과 ‘커넥팅팟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히어러블이란 몸에 밀착된 기기가 스마트폰과 연동돼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일종이다. 최근 애플 ‘에어팟’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기어 아이콘X’ 등이 출시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고, 시장조사기관 위포어컨설팅에 따르면 히어러블 시장은 2020년까지 16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발표됐다.

‘커넥팅팟 IP67’은 완전 방수 및 방진이 가능한 제품이다. 제품명에 포함된 ‘IP67’은 방진등급 6(먼지 보호), 방수등급 7(1m 이내 방수)을 의미한다. 여름철 물놀이를 하거나 비를 맞아도 이어폰의 성능이 유지되며, 샤워 중에도 이용이 가능할 만큼 방수 성능이 높다.

‘커넥팅팟 스포츠’는 최근 급증하는 ‘홈트족’을 위해 출시되었다. 홈트족이란 ‘홈(home)+트레이닝(training) 족’의 준말로, 집이나 회사 등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영상이나 사진을 참고해 운동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스마트폰을 보며 동작을 따라 하기에 무선 이어폰에 대한 수요가 높다. 커넥팅팟 스포츠는 홈트족을 위한 최적의 착용감과 가벼운 무게, 땀에 강한 생활방수 기능이 특화됐다.

착한텔레콤 ‘커넥팅팟’의 가장 큰 장점은 5만9900원의 가격이다. 대기업 제품이 20만원 안팎인 점에 비해 4분의 1 수준이다.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핵심 기능만 구현하였으며 유통 비용의 30~40%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유통을 배제하고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것이 가격 경쟁력의 원천이다.

착한텔레콤은 2종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기존에 출시한 ‘커넥팅팟 에어’와 ‘커넥팅팟 플러스’의 판매 가격을 1만원씩 인하해 각각 4만9900원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1차 생산분의 판매가 완료돼 개발비와 인증비를 회수했고, 히어러블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격 정책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 커넥팅팟 제품은 전용몰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전 모델 1년 사후서비스(AS)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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