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마블 캐릭터 냉장고’ 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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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마블 캐릭터 냉장고’ 한정판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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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가 월트디즈니코리아와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아메리카 등 마블(Marvel) 대표 캐릭터를 디자인으로 적용한 ‘마블 캐릭터 냉장고’를 한정판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마블 캐릭터 냉장고’를 아이언맨 레드, 스파이더맨 블랙, 캡틴아메리카 화이트 각 1500대씩, 총 4500대를 한정판으로 생산·판매 한다는 방침이다. 각 캐릭터별로 제품 안쪽에 1번부터 1500번까지 시리얼 넘버(고유번호)를 새겨 넣었으며, 구매 시 스페셜 박스를 제공해 희소성과 더불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한정판 ‘마블 캐릭터 냉장고’는 124리터 소형 제품으로 라운드형 도어와 프레임 디자인에 각 캐릭터별 맞춤 컬러를 적용했고, 도어 전체뿐 아니라 내부 선반과 포켓에 캐릭터 이미지를 적용해 보다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도어 표면에 도자기 코팅 공법을 채용,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품격 있고 세련된 캐릭터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내부에는 도어 안쪽에 별도 수납이 가능한 ‘멀티 키퍼’ 독립 저장공간을 마련하였고, 치즈 등 유제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시크릿 슬림’ 공간을 두어 저장과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내부조명은 LED로 구현했다.

손잡이가 보이지 않는 히든 핸들 디자인을 갖추었고, 냉장고 상단에 피규어 등 각종 장식물들을 올려놓을 수 있는 탑 테이블 방식을 채용해 주방뿐만 아니라 거실, 방 등에서도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능면에서도 국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를 충족하는 11㎾/월의 소비전력 효율을 실현했다.

동부대우전자는 마블 캐릭터 냉장고는 키덜트족 시장 성장과 스몰 럭셔리 트렌드에 맞추어 마블 캐릭터를 적용, 한정판으로 제작된 인테리어 냉장고라며 동부대우전자는 독특한 개성을 부각하고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 제품으로 새로이 성장하는 캐릭터 가전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0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국내 키덜트 시장의 규모는 2014년 5000억원에서 매년 20%씩 성장해 2016년 1조원대를 넘다. 대부분의 시장이 포화상태인 것과 달리 캐릭터 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가전업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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