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디자인, 이노코웍스 개관…스타트업 발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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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디자인, 이노코웍스 개관…스타트업 발굴 본격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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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과 공동으로 스타트업·중소기업 디자인 지원 및 투자 프로그램 론칭
▲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이노코웍스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의 자회사 디자인 엑셀러레이터 랩(DXL-Lab)은 강남구 역삼동 스타트업 거리에 ‘디자인중심 문화복합시설’을 갖춘 7층 규모의 이노코웍스(INNO Coworks)를 개관, 경쟁력 있는 디자인으로 스타트업과 청년창업가들을 투자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코웍스는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먹고 마시고 놀면서 디자인하자!’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오랜 시간 준비해온 건축 프로젝트 결과물이자 각 층별로 스토리가 담긴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 디자인 중심 복합 문화융합 시설이다.

이노코웍스는 멤버십으로 운영되며 회원들에게 전문 콘텐츠 및 공간 이용을 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IBK캐피탈과 더불어 한국 스타트업들과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지원과 펀딩을 위한 공동협력 계획을 발표했던 디자인 엑셀러레이터 랩은 스타트업 데모데이 ‘D-Day by DXL’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노디자인과 IBK캐피탈은 투자 및 지원을 원하는 기업들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IR자료를 소개할 수 있는 ‘D-Day by DXL’를 이노코웍스의 PPL에서 매월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상시 접수할 수 있다. 해당 월에 우수 평가를 받은 5개 기업이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 심사를 받는다. 데모데이에는 공식 파트너 IBK캐피탈을 위시해 투자기업(벤처 캐피탈)들과 엔젤 투자자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들의 발표 후 바로 투자 협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주관사인 이노디자인 DXL-Lab은 선정된 기업들과 투자형 디자인컨설팅을 지원하는 별도의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진 IBK캐피탈 대표는 “이노디자인과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국내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들에게 디자인 니즈와 펀딩을 함께 지원하는 역할을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IBK캐피탈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업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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