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다이어리’ 개발사 위드라인, 한국테니스진흥협회와 업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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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다이어리’ 개발사 위드라인, 한국테니스진흥협회와 업무 제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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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테니스 도입…흥미로운 데이터와 경기 참여 편리성 제공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스포츠다이어리’ 개발사 위드라인이 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와 전략적 기술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을 알렸다. 

양측의 이번 협약은 스포츠다이어리를 동호인 테니스에 도입하기 위해 체결됐다. 위드라인은 지난 2004년 골프용품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유통에서 나아가 물류, 전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포츠 IT 중견기업이다. KATA는 테니스 생활체육을 위해 22년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동호인 테니스 단체이다.

스포츠다이어리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 단체와 시도지부(연맹)의 종목별 경기를 디지털화 및 데이터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선수와 코치들은 훈련과 시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분석할 수 있고, 종목 단체는 경기장 내의 경기운영 시스템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위드라인 측 설명이다.

위드라인 김영석 대표는 “테니스의 다양한 렐리, 기술, 득실 분석 등 국제대회 수준 이상의 의미 있는 정보화를 할 것”이며 “이후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TA 관계자는 “이번 체결로 실시간 경기 진행 정보, 영상, 선수 조회 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덕분에 동호인에게 흥미로운 데이터와 경기 참여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테니스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드라인에 따르면 대한유도회, 대한자전거연맹, 대한레슬링협회 등에는 이미 스포츠다이어리를 진행하고 있다. 위드라인 김 대표는 “다양한 종목의 엘리트 선수 출신 스텝과 기존 IT인프라와의 융합으로 다른 종목으로 스포츠다이어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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