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커넥티드월드 2017, AI 시작부터 세부 적용방안까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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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커넥티드월드 2017, AI 시작부터 세부 적용방안까지 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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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18일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서 열려…국내외 석학 1000여명 참석 예정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SCW) 2017 운영위는 오는 8월 17일, 18일 양일간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리는 SCW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이 기업경영에 어떻게 도입,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의 메인 세션인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외 석학들이 인공지능과 기업경영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17일 첫 발표는 신경식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겸 일반대학원 빅데이터 분석학과 학과장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신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기업에서 인공지능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경영성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요소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경영대학 정보시스템 교수인 로버트 카프만 교수는 ‘전자상거래 인사이트를 위한 기계학습 기반과 계량 경제학 방법론의 통합’이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전자상거래 범위 내에서의 비즈니스, 소비자 및 사회환경에서의 새로운 정책 관련 통찰력을 발견하는 방법들에 대한 최근의 발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노르웨이의 베가드 콜비욘스르드 교수는 ‘인공지능으로 어떻게 경영을 재정립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더불어 14개국 1770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담당 임원의 인터뷰 데이터를 통해 성공적인 관리자가 습득해야 만 하는 5가지 사례를 설명하고, 인공지능을 번영의 기회로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 수용해야 하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공지능과 법, 충돌해결 및 AI방법론과 기술의 결합 등을 연구하는 포르투갈 민호대학교 파울로 노바이스 교수는 ‘People-Aware Systems – 새로운 접근 방법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인 강성주 국장이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를 향한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연세대학교 석좌교수이며 KAIST 명예교수인 이재규 교수는 예방적 보안, 익명에 의한 표현의 자유보장, 예방적 보안으로 말미암은 프라이버시 침해 방지의 세가지 상충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차세대 인터넷 모델인 ‘밝은 인터넷’에 대해서 설명하고 ‘밝은 이-메일’과 ‘밝은 클라우드 확장네트워크’ 개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당신의 사업을 위해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응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후마니타스 빅데이터 연구센터 소장과 비즈니스 모델 연구소 소장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기업이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전에 선택해야 하는 문제와 문제의 특성 파악, 인공지능, 비인공지능 기법을 대안에 올린 후 실험하고 평가하면서 기업 내부 직원의 협력과 시간, 비용의 투자를 통해서 원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SK텔레콤 장홍성 상무가 ‘ICT-Driven Industry Reinvention’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 발표에서 장상무는 디지털 &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이 디지털 변혁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구체화되면서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특징을 살피고, 국내외 협업 사례와 향후 목표를 소개할 계획이다.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 초대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진형 원장은 ‘인공지능의 가치는 어디서 오는가’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야기하는 변화와 경제적 파급효과, 사회 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ICEC) 이경전 회장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이 시점에 기업 환경에서 어떻게 이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방법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국내의 많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더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4차 산업혁명과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ICEC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가 공동 주최하며, 스토리앤플랜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지능정보기술연구원, SK텔레콤, 하렉스인포텍, 올윈, 벤플, 후마니타스빅데이터연구센터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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