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일본 리전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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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일본 리전 서비스 오픈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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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플랫폼·파파고 인공신경망 번역 API 등 4개 상품 추가
▲ 글로벌 레이턴시 상황 서비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박원기)이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추가된 신규 상품을 28일 공개했다. 싱가포르, 미국, 홍콩에 이어 일본 리전 서비스가 오픈됐고, 4개의 신규 상품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에는 네이버 서비스에 활용된 플랫폼 기술들이 구현된 PaaS 상품들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알람 및 메시지 전송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상품과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쉽게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로그 관리는 서비스 내 문제점을 추적하거나 운영 상태 모니터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이제는 단순히 로그 수집과 저장을 넘어 해당 로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졌다. 회사 측은 네이버에서 발생한 방대한 양의 로그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분석해온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상품 출시로 효과적인 로그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공개된 파파고 기계 번역 API 상품에 이어 인공신경망 번역(NMT)기술이 적용된 다국어 자동 번역 API 상품이 소개됐다. 일상적인 표현을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장점을 지닌 파파고 특성상 라인의 ‘다국어 번역봇’처럼 메신저, SNS뿐만 아니라 쇼핑몰, 교육, 관광 등과 같은 글로벌향 서비스에서 번역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거점 간 물리적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Latency)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레이턴시 상황(Global Latency Status)’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글로벌 전용회선을 통해 연결돼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주요 거점간 실시간 레이턴시 현황을 확인하면서 안정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박원기 NBP 대표는 “서비스 오픈 이후 내재화된 기술과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상품화해 매달 새로운 상품을 추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오픈했다”며 “올해까지는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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