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II·JISA, 한·일 IT세미나 20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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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II·JISA, 한·일 IT세미나 2017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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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IoT는 디지털 변혁 마중물”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상현, FKII)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정보서비스산업협회(JISA)와 공동으로 한-일 IT세미나 2017을 개최했다. 한-일 IT세미나는 매년 양국의 IT산업 발전과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FKII와 JISA가 공동 개최되며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의 현재 ~ AI·빅데이터·IoT 사례 소개’라는 주제로 일본 IT기업 및 정부 관계자와 한국 참가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혁을 위한 기업들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의 도입과 적용, 그리고 그 성공사례를 발표, 공유했다.

정부 및 기업의 업무와 산업 부문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대국민(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일례로 일본 호텔업계에서는 로봇이 호텔리어의 역할을 하는 로봇 호텔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실제로 일본 헨나 호텔의 로봇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 등을 로봇이 담당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 집중, 지난 5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특정할 수 없는 익명 개인 정보라면 수집한 정보를 외부에 제공할 수 있으며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일본 NRI(노무라종합연구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본 기업 및 기관의 업무혁신 사례’를, 한국 와이즈넛이 ‘금융, 유통, 공공 등의 컨택센터에 적용된 인공지능 챗봇 사례와 적용기술’을 발표해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

일본 NTT데이터와 한국 티맥스소프트는 ‘데이터의 취급, 기술적 해결, 비즈니스 활용’, ‘클라우드형 가상화 기반의 DBMS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한-일 IT세미나 2017의 동반행사로 국내 IT기업 인사들 중심의 FKII 방문단을 구성해 한-일 IT산업간담회, NTT데이터 방문 등을 진행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와 일본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의지와 4차산업 혁명 드라이브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개발과 시장수요가 확대될 전망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은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와 장기간의 시장 창출이 요구돼 한국과 일본 IT기업 및 기관의 공동 협력 활동이 절실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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