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홈페이지 제작 시 ‘저가’보다 ‘보안’ 선호”
상태바
가비아 “홈페이지 제작 시 ‘저가’보다 ‘보안’ 선호”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26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이버 위협 증가 영향…전년 대비 고객 인식 차이 확연

최근 사이버 위협 증가로 홈페이지 운영자들의 전반적인 인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홈페이지 제작 시의 우선순위가 ‘저가 제작’에서 ‘안정적 운영’으로 옮겨간 것이다.

26일 가비아는 지난 상반기에 홈페이지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홈페이지 제작 업체 선정 시 고려사항’ 설문 결과 ‘업체의 보안수준(31.8%)’ 응답이 ‘제작비용’(34.5%)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진행한 동일한 설문에서 ‘업체의 보안수준’은 17.1%로 ‘제작비용’(40%)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인식 변화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정인수 가비아 홈페이지 관리대행팀장은 “홈페이지는 관리 업체의 사용자 계정 관리 방식,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방식 등에 따라 운영의 안정성이 결정된다”며 “최근 잇단 해킹 피해로 인해 높은 수준의 보안 정책과 운영의 안정성을 기대하며 대형 업체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비아 측은 국내에서 홈페이지 제작과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200여 곳이 넘지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곳은 가비아를 비롯한 소수의 기업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비아는 자사 보안 브랜드 ‘가비아 시큐리티’를 론칭하고 고객사 정보 보호와 높은 수준의 보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비아는 Aty 빌더 및 무료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25일부터 무료 홈페이지 신청 시 호스팅 비용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