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IoT 보안 내재화 위해 보안시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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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oT 보안 내재화 위해 보안시험 확대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7.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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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전 분야 IoT 4종 제품 보안시험 성적서 발급…의료·교통 등으로 보안시험 연내 확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안전한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IoT 제품 보안시험 기준에 따라 보안시험을 실시한 결과, 국내 홈·가전 분야 IoT 기기 3종, 스마트폰 앱 1종이 보안시험을 통과해 ‘IoT 보안시험 성적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험은 IoT 제품의 보안내재화 및 보안중심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KISA가 IoT 제조사, 보안 전문가들과 마련한 자율기준이다. 시험을 통과한 제품은 ▲다원디엔에스의 스마트 멀티탭 ‘DD04-6121 v1.06’, 스마트 플러그 ‘PM-B460ZW v1.08’ ▲이노피아테크의 에어닥터 ‘IMT-I3000 v2.91’▲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 v2.5.4’ 등이다.

KISA는 국내 IoT 분야 스타트업, 중소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홈‧가전 ▲의료 ▲자동차 ▲제조 ▲에너지 등 5대 IoT분야에 대한 테스트베드를 판교에 위치한 IoT혁신센터 내에 구축하여 보안시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IoT 기업 성장단계별 사업화를 지원하고 IoT 제품의 보안기준을 마련하는 등 보안 내재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KISA의 ‘IoT 보안시험 성적서’를 받은 제품은 보안 취약점 패치, 검증된 암호 기술 등 보안성이 제품 자체에 내재화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 IoT 제조기업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비용은 무료이다.

신대규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최근 국내외로부터 IP카메라, 도어락 등 홈·가전 IoT 제품에 대한 침해위협이 증가되고 있다”며 “IoT 제조사가 제품 개발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여 출시할 수 있도록 IoT 보안시험 서비스를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연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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