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좁은 도로 통과 시에도 탑뷰 영상 제공 가능해 사고위험 예방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사이드미러가 접힌 상태에서도 차량 주변을 감시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시스템 및 탑뷰(Top view) 영상 생성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캠시스의 이번 특허기술은 차량의 좌·우 사이드미러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을 통해 사이드미러가 접힌 상태를 식별하고, 그에 맞게 영상을 보정해 탑뷰 영상을 생성하는 카메라 시스템 기술이다.
기존 AVM 제품은 사이드미러를 펼친 상태에서만 탑뷰 영상을 제공 가능했다면, 해당 특허기술을 적용할 경우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어도 접힌 각도만큼 측면영상 활용범위를 회전시켜 양질의 탑뷰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주차 또는 좁은 도로를 통과할 때와 같이 사이드미러를 필수로 접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탑뷰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오토바이나 보행자, 근접한 위험물체로 인한 사고위험을 예방해준다.
회사측은 제품 기능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술 획득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캠시스 전장연구소장은 “최근 화물차·버스 등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의무장착이 논의되면서, 차량의 기본적인 눈(目) 역할을 할 수 있는 AVM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며 “캠시스 역시 이 같은 마켓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AVM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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