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플랫폼, P2P금융서비스 개선 위한 펀플 2.0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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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플랫폼, P2P금융서비스 개선 위한 펀플 2.0 도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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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담보전문기업 펀딩플랫폼(대표 유철종)은 P2P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펀플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펀플 2.0은 ‘고객중심경영’을 근간으로 펀플의 P2P금융서비스를 위한 모든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고객 니즈에 기반한 전면적인 혁신을 의미한다. 펀플은 이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펀플의 P2P금융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펀플 2.0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투자회원들이 투자상품의 최종 선정과정과 대출 후 관리영역에서의 검증을 할 수 있는 ‘투자검증서비스’다. 이를 위해 펀플은 투자상품에 지속적인 투자와 펀플에 수시로 제안을 하고 있는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투자멘토그룹’을 신설할 예정이다.

‘투자멘토그룹’은 펀플의 모든 투자상품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와 검증을 함으로서 리스크가 있거나 높은 투자상품은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대출 후 관리도 투명하게 진행돼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높일 수 있다. 펀플 관계자는 ‘투자멘토그룹’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들의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요서비스로 ‘원리금수취권리대행 서비스’가 있다. ‘원리금수취권리대행 서비스’는 펀플이 어떠한 상황으로 정상적인 회사 운영이 어려울 때 로펌에서 남아 있는 대출채권의 원리금수취권리를 대행해 투자자들에게 펀플 대신 상환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작년부터 시행해왔지만 펀플 투자상품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연체 걱정에 신규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머뭇거린다는 의견과 이 서비스를 대다수 회원들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펀플은 적극적으로 이 서비스를 알리기로 결정했다.

펀플 유철종 대표는 “펀플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고객이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펀플의 주요 정책과 P2P금융 서비스 개발 및 개선에 참여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P2P금융의 롤모델이 되길 원한다”며 “연체는 발생될 수 있지만 연체 후속조치를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 펀플은 투자자에게 상환하는 날짜에서 하루라도 지연되면 연체로 정의하고 관련 내용을 모두 공지한다. 이는 고객이 올바른 투자선택을 위해 당연한 서비스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체가 발생됐거나 연체가 증가한다고 해서 이를 숨기거나 올바르지 않은 정보를 표시하는 것은 P2P금융의 본질과 맞지 않는다. P2P금융 서비스는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크라우드가 확인 가능해야 하며 크라우드에 의해 P2P금융이 활성화되고 발전돼야 한다”며 “펀플은 연체 발생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현재 투자상품 심사시 반영되고 있으며 ‘투자검증서비스’에 의해 더욱 강화될 것이다. 또한 철저한 연체관리를 통해 연말까지 정상화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펀플은 크라우드로부터 평가 받고 크라우드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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