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셀럽스·JTBC미디어컴, 데이터 기반 세일즈 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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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셀럽스·JTBC미디어컴, 데이터 기반 세일즈 플랫폼 오픈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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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그룹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와 JTBC를 중심으로 JTBC2, JTBC GOLF 등 5개 채널의 광고판매를 총괄하는 JTBC미디어컴(대표 김용달)은 데이터 기반의 광고 세일즈를 위한 플랫폼 계약을 체결하고, 대중여론 기반의 대시보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JTBC미디어컴은 방송사의 수익과 직결되는 광고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마이셀럽스는 빅데이터의 수집-시각화-머신러닝-실시간 운영-퍼블리싱 등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빅데이터 스튜디오를 핵심 엔진으로 가지고, 위키피디아, 키워드 검색, 이모티콘, 데이터 에그리게이터, 음석인식, 프로그래매팅 광고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AI 스타트업이다.

이번 사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고 고도화된 광고 세일즈 역량을 강화하고자 JTBC미디어컴과 마이셀럽스가 협업을 기획한 사례다. 이러한 목적으로 구축된 프로그램 대시보드는 마이셀럽스 빅데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생성하고 수집된 방송에 대한 대중 여론과 실제광고를 담당하고 있는 JTBC의 노하우 및 자체 데이터를 집대성한 것이다.

JTBC 프로그램 대시보드는 단순 시청률, 인구통계기반의 통계 데이터를 넘어 방송 콘텐츠의 가치를 재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모듈을 제공한다. 실제 온라인 포털/커뮤니티/언론에서의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프로그램과 출연자에 대한 광고업종 이미지 매칭, 출연진의 화제성, 긍부정 추이 및 웃음/감동/유익/분노와 같은 시청자 반응에 대한 회차별 비교 및 경쟁프로그램 대비 지표, 글로벌 추이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러한 데이터를 매일 업데이트 되는 라이브 정보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광고주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바잉 가이드(BUYING GUIDE)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개선점을 발굴하고 시청률/관심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광고 세일즈 측면에서 살펴보면 실제 시청률은 낮지만 온라인에서의 관심도가 높은 프로그램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거나 디지털 퍼포먼스에 대한 니즈가 있는 광고주에게 해당지표를 통해 광고 제안이 가능하다. 또한 브랜드의 감성어와 광고 소재 프로그램의 타깃 시청자층의 반응 등을 매칭시켜 연관성을 높임으로써 광고 집행 성과를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

프로그램 홍보 측면에서는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SNS반응을 분석해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나아가 프로그램 기획 측면에서는 예능프로에 대해 시청률과 관심도가 높은 시점의 시청자 반응을 분석해 향후 기획에 반영할 수도 있게 됐다.

JTBC미디어컴과 마이셀럽스는 방송 전반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해 이를 초석으로 향후 영상 콘텐츠 시장의 세일즈 리딩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신개념 광고 플랫폼 구축 등의 방향성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마이셀럽스 신지현 대표는 “마이셀럽스는 ‘Monetize your data’라는 슬로건 아래 실제로 마이셀럽스의 빅데이터 스튜디오를 이용해 만들어진 익사이팅디시, 한류포털 코코와을 안정화한 단계이며 현재 방송/연예/O2O/언론사와의 제휴를 늘려나가고 있는 상태다. 하반기 다양한 서비스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고, 기술력과 JTBC미디어컴의 다양한 노하우를 결합해 방송 산업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고, 유의미한 세일즈 결과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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