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든 보안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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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든 보안 책임진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7.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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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 “조직 통합 마치고 클라우드 시장 공략 본격적으로 나서”

시만텍코리아가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월 블루코트와 통합을 마치고 전 세계 최대 보안 기업으로 올라선 시만텍은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IoT까지 모든 분야에 최적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도 이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주력 제품군을 선정하고 영업 조직을 단단하게 갖추는 한편, 총판·파트너 정책도 재정비했다.

통합시만텍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된 이석호 대표는 “시만텍과 블루코트의 통합으로 완벽한 사이버 보안 아키텍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통합 시만텍은 보안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보안 전략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한국 고객들도 이제 보안을 통한 가치 제고에 관심이 많으며,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 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시만텍과 블루코트의 통합으로 완벽한 사이버 보안 아키텍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통합 시만텍은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보안 전략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 기업에게도 시만텍의 가치를 알려 국내 최고 보안회사로 올라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제방어에서 탐지·대응까지 지원

이 대표는 특히 시만텍과 블루코트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가 높다고 설명한다. 시만텍의 탁월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과 블루코트의 웹·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 연계되면서 모든 비즈니스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완성됐다고 설명한다. 또한 양사가 축적한 보안 인텔리전스를 이용해 최신의 지능적인 공격을 탐지할 수 있으며, 침해대응 서비스, 보안관제 등 보안 서비스 역량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시만텍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이 한 차원 높아지면서 경쟁사에서 따라올 수 없는 차별성을 갖게 됐다. 엔드포인트부터 웹, 네트워크까지, 데이터부터 암호화된 트래픽까지, 모든 보안 위협 요소를 투명하게 감시하고 분석해 선제방어에서 탐지·대응까지 모든 영역에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만텍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드라이브하는 제품은 전통적인 엔드포인트와 데이터 보안 솔루션과 블루코트의 웹·클라우드 보안 제품이다.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SEP)는 EDR 엔진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웹·이메일 위협 탐지 및 DLP, 블루코트 보안웹게이트웨이(SWG)를 연동해 모든 보안 위협 요소를 제거한다.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인 ‘ICS’는 클라우드보안접근중개(CASB) 솔루션 ‘클라우드SOC’, 정보중심 암호화 솔루션 ‘ICE’,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DLP’, 멀티인증 솔루션 ‘VIP’가 통합돼있으며, 클라우드 가시성과 보안, 통제 전반을 강화할 수 있다.

조직 통합 마치고 시장 확대 나서

이석호 대표는 통합 시만텍 수장으로 선임된 후 가장 먼저 시만텍과 블루코트 두 조직의 통합 작업을 시작했다. 한국지사 내 영업 조직을 개편하면서 금융, 통신, 엔터프라이즈, SMB 고객을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채널 파트너도 정비를 마쳐 특정 산업군과 고객에게 채널이 집중되지 않고 전체 산업군에서 매출이 발생하도록 했다.

또한 고객이 조직 통합으로 인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시만텍코리아와 채널 파트너들이 한 조직처럼 유기적으로 대응하도록 했으며, 오픈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써드파티 벤더와의 협력도 적극 나서 지능화되는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이 대표는 “시만텍과 블루코트 둘 다 업계 최고의 기술과 솔루션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통합으로 인한 가치가 매우 높다고 자신한다. 단순히 기업 규모가 커졌다는 것이 아니라, 지능화된 공격 방어 능력, 클라우드·IoT로 다각화되는 비즈니스 환경 전반에서 보안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며 “시만텍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고객과 파트너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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