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웃도어미션게임 출시…뇌섹남녀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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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웃도어미션게임 출시…뇌섹남녀 ‘이목 집중’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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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관광과 야외 미션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아웃도어 게임이 출시돼 게임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아웃도어미션게임 베타버전 시연회에 참가한 체험단(사진제공=와글)

게임개발사 ‘와글(대표 박정환)’은 7월 말 부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각 지점마다 주어져있는 미션을 풀어나가는 ‘아웃도어미션게임 2017; Time Travelers(Outdoor Mission Game 2017, 이하 OM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1일 와글에 따르면, OMG는 지난 5월부터 6월 2개월간 3번의 시연회를 개최해 체험단을 상대로 베타버전의 게임을 미리 선보인 바 있으며, 참가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을 거친 본게임 버전을 완성했다. 아울러 본게임 론칭에 앞서 제4,5,6회 베타 시연회를 오는 22, 23일 그리고 29일 3일간 진행하며 마지막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OMG는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체험형 게임으로, 단서를 찾아 갇혔던 방에서 탈출하는 ‘방 탈출 게임’에서 고안됐다. 이와 더불어 일본에서 누적 참가자 20만 명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도어 탈출 게임과 접목해 배경이 야외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즉 room에 국한돼 있던 미션 해결 게임이 outdoor로 확장된 형태로서, 향후 stadium, house 등 다양한 타입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어디든 게임의 배경이 될 수 있다는 점이 OMG의 특장점이다.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주어진 문제를 풀어야 하는 두뇌형 게임이자, 도시 곳곳을 누비는 아웃도어 레저이므로 팀워크가 중요시 되는 회사 워크숍이나 동호회, 학생들의 MT, 수련회 등 단체 행사와 접목할 수도 있다.

또한 진부한 놀이문화에 권태를 느끼던 기존 유저들에게 지역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시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관광도시, 소도시 등과의 협력도 기대되는 바다.

특히 부산에서 진행되는 제1회 OMG의 개최를 기념해 참가 인원 중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에르메스 스카프, 3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 해외여행 항공권,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고프로 액션캠, 맥북 에어, 벤츠 자동차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OMG 등장 캐릭터를 재연한 페이퍼토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OMG 개발사 와글 박정환 대표는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진부한 문화 시설에 권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소통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아날로그 감성의 체험형 게임을 통해 새로운 놀이 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 OMG를 고안하게 됐다”며 OMG 탄생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는 놀이 문화의 부재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어서 OMG를 통한 새로운 놀이문화의 패러다임을 제공하며 ‘지방에서도 재밌게 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향후 관광사업과 연계하거나 레저 활동 등 옵션을 추가해 가면서 시즌별, 지역별로 무궁무진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웃도어미션게임 2017(OMG)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이드북을 구매해 참가할 수 있으며, 제4회 베타 시연회 참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wagle wagle을 통해 실시간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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