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사회적경제기업에 영업관리 솔루션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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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사회적경제기업에 영업관리 솔루션 무상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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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판매 관리 솔루션 지원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업무효율성 향상 기대
▲ 신세계아이앤씨가 사회적경제기업에 영업관리 솔루션을 무상 지원한다.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후 10년, 사회적기업으로 대표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일자리 창출’ 문제와 정부·일반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네모커머스(대표 이규율)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3곳을 선정, 유통관리 솔루션 ‘굿엠디 라이트’(이하 굿엠디)와 쇼핑몰통합관리 솔루션 ‘샵링커 미니라이트’(이하 샵링커) 를 2년간 무상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을 통해 모집한 사회적경제기업 중 품목, 유통채널, 판매방식 등을 고려, 솔루션 활용 효과가 높을 것 같은 기업들을 선정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회문제 해결함에 있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보고, 지난 2015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사업자금 지원 등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은 한계가 있고,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문제 해결이 기업의 목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해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자사의 유통관리 솔루션 굿엠디를 무상 지원한데 이어 올해 네모커머스의 동참도 이끌어 내 샵링커 동시 제공으로 지원의 효과를 더했다.

굿엠디와 샵링커는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의 상품 판매 및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의 영업 전반에 대한 통합적 관리가 가능토록 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굿엠디로는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판매 및 재고관리, 경영정보 등 영업 전반에 대한 통합적 관리가 가능하며, 샵링커로는 상품 등록, 주문 수집, 송장 전송 등 오픈마켓 판매를 위해 각 쇼핑몰별 반복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작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네모커머스는 통합영업관리시스템 분야 업무협약을 맺은 사업 파트너다. 지난해 굿엠디 무상 지원 시,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올해 네모커머스와 사회공헌 파트너가 됐다며 함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신세계아이앤씨 측이 밝혔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지원담당 상무는 “공공기관, NGO와 기업간의 사회공헌 파트너십은 많지만 기업간 파트너십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기업간의 사회공헌 파트너십이 확대되길 바라며, 신세계아이앤씨 또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성장지원금 지원사업을 9월 진행, 3년 연속 진행 예정이다.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시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이 직접 문제해결을 위한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8월 접수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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