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파트너 대상의 솔루션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스콤, SK C&C, SK브로드밴드를 통해 다양한 SDN/NFV 적용 및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코스콤은 클라우드 적용 확대 본격화를 위해 클라우드 R&D 존 구축을 진행중으로, 여기에는 아토리서치의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오벨 패브릭(OBelle Fabric)’, NFV 솔루션 ‘아테네(Athene)’, 3D 관제 솔루션 ‘헤르메스(Heremes)’가 적용된다.
코스콤은 오픈스택, K-파스타, 아토리서치 SDN/NFV 솔루션을 활용해 R&D 존을 풀 클라우드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 보안적합성검증과 SDN/NFV 기술 측면에서 앞선 아토리서치와 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공공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스위치나 라우터 장비는 보안적합성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SDN 컨트롤러 역시 마찬가지. 아토리서치는 SDN 컨트롤러의 보안적합성검증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의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에 아토리서치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SK C&C의 클라우스 서비스인 Cloudz 고객사와 SMB 대상으로 DRaaS(DR as a Service)를 제공하기 위해 아토리서치와 협력해 안정적인 백업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토리서치는 SD-WAN 시장 개척도 본격화할 계획으로, SK브로드밴드와 협력으로 ‘TON(Trusted Office Network)’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는 소형 박스화된 보안장비를 오피스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손쉬운 관리, 기능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양한 융합 보안서비스를 빠르게 편리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기존 유사 상품 대비 TCO를 30% 이상 절감하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확대된 보안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이고 손쉽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아토리서치는 SDN/NFV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준비 측면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사와의 협력 및 적용 내용 공유를 계기로 파트너를 보다 다양하게 확대해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DN/NFV는 4차 산업혁명과도 연관이 높아 비즈니스 환경 혁신을 위해 도입할 수밖에 없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앞으로 아토리서치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막연한 네트워크 신기술로 인식되던 SDN/NFV에 대한 실적용사례를 기반으로 하는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비즈니스 협력 사례가 제시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