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알리바바, 국내 기업 中 진출 지원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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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알리바바, 국내 기업 中 진출 지원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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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사업화·현지 플랫폼·마케팅 등 공동 제공…사업설명회도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는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C 중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은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 현지 플랫폼,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혁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시연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KIC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연회에는 양 기관의 투자·마케팅·기술 전문가들이 지원 대상 선정, 단기 집중 멘토링, 현지 투자설명회 등의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에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KIC 중국(북경)과 알리바바 클라우드(중국 항주)에서 구매자,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 및 사업상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미래부는 이번 협력 사업에 이어 미국, 유럽 등의 세계 기업, 현지 대학·연구기관, 엑셀러레이터와 협력 범위를 넓혀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 기업들의 세계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호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기업의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고 알리바바, KIC 중국의 공동 지원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성공사례가 나타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해 정부가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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