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칼슘 영양제' 마그네슘, 비타민 D와 함께 섭취 시 흡수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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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칼슘 영양제' 마그네슘, 비타민 D와 함께 섭취 시 흡수률 높아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7.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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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도널드 햄버거병이 불거지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화두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사태는 덜 익힌 고기패티를 넣은 햄버거를 먹은 4세 아이가 신장이 90%가까이 손상됐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발단이 됐다.

첨단 사회와 함께 부수적으로 발달한 것이 패스트푸드다. 영양면에서 불완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으려는 생존 경쟁은 식사 시간의 단축이라는 면을 결코 외면하지 못하고 말았다. 빠른 시간에 식사를 하고, 빨리 출근하여 일을 먼저 시작하고, 빨리 퇴근하여 남은 일을 해야하는 현대인이 맥도널드 사태를 만든 건 아닐까?

맥도널드 사태는 건강기능식품의 선별과 섭취의 방법으로도 관심을 확장시켰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 고유의 기능과 골다공증 발생 위험감소에 도움 등 건강에 유익한 기능를 부가적으로 가지고 있는 식품을 말한다.

건강기능식품은 한 가지 성분을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성분과 함께 섭취 시 효능을 높일 수 있다. 식사 시,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이유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기 위한 방법이라면, 건강기능식품 섭취 시 고른 영양소를 구성해서 섭취하는 것은 원하는 성분의 인체 흡수를 돕기 위한 방법이다.

칼슘영양제의 경우 마그네슘과 비타민D와 함께 섭취 시 몸에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칼슘은 몸에 가장 많은 무기질로 대부분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성인의 경우 체중의 15~2% 정도인 900∼1200g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칼슘제는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의 효과로 다이어트 중인 여성과 뼈의 노화가 시작되는 연령대에서 주로 칼슘 영양제를 소비하고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에 이르면 에스트로겐(호르몬)이 감소되어 뼈의 재형성보다 분해가 더 활발해진다. 이에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게 되어 뼈가 약하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따라서 그 이전, 특히 성장기에 충분한 칼슘 섭취로 최대한 뼈를 강화하여야만 40대 이후 뼈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청소년기에 칼슘의 체내 보유가 빠르게 이루어지며, 칼슘의 축적속도는 여자는 13세, 남자는 14.5세 무렵에 최대에 이른다. 골격의 칼슘 축적은 30대 중반에 최대 골질량에 도달한다. 따라서 40대 이후에 칼슘제의 소비가 급증하는 현상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현상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여기에 앞서 밝혔듯이 마그네슘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 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에너지 이용에 필수 성분이다. 즉, 칼슘의 좋은 성분을 인체에 흡수시키고, 에너지로 전화하는데 일조하는 성분이다.

정보시대에 발빠른 소비자들은 칼슘 영양제 검색 시, '칼슘마그네슘 영양제',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등으로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의 조화의 유익성이 알려진 것이다. 또, 바쁜 현대인들이 모든 성분을 따로따로 챙겨서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닌 현실에서 세 가지 성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칼슘 건강기능식품을 찾으려는 의도도 농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이웰 코리아 관계자는 "시중에는 칼슘제와 마그네슘, 비타민D를 혼합한 건강보조식품이 유통되고 있다" 며 "세 성분의 혼합비율 역시 황금비율이 있다. 정확한 비율로 혼합된 건강보조식품을 하루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 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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