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가 17일 차세대 서버용 CPU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진화하는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이전 세대 대비 평균 1.65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과 같은 성장 산업의 워크로드에 대해 이전 세대 대비 2.2배의 성능 향상이 있다는 것이 인텔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공개된 인텔의 서버용 CPU는 새로운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와 새로운 온-다이 인터커넥트 및 메모리 컨트롤러를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요로 하는 높은 성능과 안정성, 보안 및 관리 용이성을 제공한다.
특히 4년 된 구형 시스템과 비교 시 최대 4.2배 더 많은 가상머신을 구동시킬 수 있어 신속한 서비스 배치와 더불어 효율적인 서버 활용, 에너지 비용 절약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는 곧 최대 65%의 TCO 절감으로 이어진다.
또한 ▲인텔 AVX-512 ▲인텔 메시 아키텍처 ▲인텔 퀵어시스트 ▲인텔 옵테인 SSD ▲인텔 옴니-패스 패브릭 등이 적용돼 기업의 기존 워크로드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 등 점차 확장되고 있는 기업 네트워크의 핵심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인텔은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인프라의 구축을 좀 더 간단하고 신속하게 만들기 위한 솔루션 브랜드인 ‘인텔 셀렉트 솔루션(Intel Select Solution)’을 도입해 캐노니칼 우분투(Canonical Ubuntu), 마이크로소프트 시퀄 16(Microsoft Sequel 16), VM웨어 vSAN 6.6(VMware vSAN 6.6)을 기반으로 우선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