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017 사내 품질 컨퍼런스 개최…품질 우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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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2017 사내 품질 컨퍼런스 개최…품질 우선 강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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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제품 수명 넘어서는 신뢰도 보증…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로 상승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2017 사내 품질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에게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처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는 컨퍼런스에서 ‘소비자는 비즈니스의 핵심, 품질은 생존을 위한 기반’이라는 내용으로 ▲품질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중심 원칙 ▲제품 품질 향상 위한 혁신 강조 등의 10가지 품질 강령을 강조했다.

화웨이 측은 자사의 다양한 제품들이 이러한 품질 철학에 기반해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스마트폰의 홈 버튼은 10만 번, 플러그는 1000번 정도 사용 시 수명이 다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화웨이는 이런 기준을 넘어서서 품질 테스트 시 홈 버튼과 플러그 모두 각각 100만 번 가량 실행을 해봄으로써 제품의 신뢰도를 보증한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음질도 최근 화웨이가 우선으로 두고 추진하는 영역 중 하나다. 지난해 출시된 고성능 태블릿 PC 미디어패드(MediaPad) M3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Harman/Kardon)의 4세트 스피커가 장착된 제품으로 SWS 스테레오 기술이 적용됐다. 4세트 스피커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1세트 스피커 대비 하나의 부품을 개발하는 데 4배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음에도 24회에 걸친 테스트와 인증 절차를 거쳤으며, 연구개발 시 제기된 40개 이상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밟아 제품이 완성됐다.

한편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3년 연속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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