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최적화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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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최적화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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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Me 올플래시 어레이 및 스케일 아웃형 NAS 등 공개…데이터 중심 고객 서비스 제공 다짐
▲ 배성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이 퓨어 라이브 행사 환영사를 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13일 ‘퓨어 라이브(Pure Live)’ 행사를 개최하고, 빅데이터·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조사기관들의 집계에 의하면 레거시 스토리지 시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클라우드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등이 확산되면서 기존 사업만으로는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미 주요 스토리지 벤더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HCI 솔루션 등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도 다수 클라우드 환경과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엣지-코어 컴퓨팅 등 다양한 IT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스토리지를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맷 킥스밀러(Matt Kixmoeller) 퓨어스토리지 제품 총괄 부사장은 “퓨어스토리지는 창사 이래 가장 대규모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5가지의 새로운 개선과 역량을 담았다”면서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위한 스토리지와 고객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리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스토리지 기능의 자동화를 추구하는 것 등 크게 3가지의 영역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제품군에 퓨리티 액티브 클러스터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두 곳의 데이터센터에서 클러스터링 시켜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한 쪽 데이터센터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앱이 중단 없이 구동될 수 있는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정책 기반 QoS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워크로드를 단일한 플래시어레이에 통합하거나 서비스 제공기업에서 과금 모델 등을 구현하는데 활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스냅을 통해 스냅샷을 퍼블릭 클라우드와 스토리지 간에서 이동시킬 수도 있다.

이날 퓨어스토리지는 100% NVMe 올플래시 어레이인 플래시어레이//X와 함께 NVMe 기반의 다이렉트플래시(DirectFlash) 쉘프도 발표했다. 다이렉트플래시 쉘프는 퓨어스토리지만의 소프트웨어 정의 다이렉트플래시 모듈을 활용해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의 용량을 섀시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확장시키고, 초당 50GB의 전용 RoCE(RDMA over Converged Ethernet) v2 NVMe/F 패브릭에 걸쳐 NVMe 확장성을 제공한다.

더욱 많은 데이터를 보다 빠른 속도로 처리하기 위해 NAS 솔루션 플래시블레이드 75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스케일 아웃 확장을 통해 8페타바이트(PB)까지의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반복적인 실시간 분석과 고급 AI 및 머신 러닝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AI 플랫폼 퓨어1 메타도 공개했다. 퓨어1 메타는 하루 1조 개 이상의 데이터 수집 포인트들로부터 얻어진 데이터의 분석을 통한 글로벌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한층 손쉬운 스토리지 관리, 분석 및 기술지원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스토리지 용량 및 성능을 동시에 예측하며 워크로드 배치, 상호작용 및 최적화에 대한 분석 및 예측 기반의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배성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은 “퓨어스토리지는 미션 크리티컬한 실시간 분석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혁신 및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데이터 중심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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