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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아우디 ‘A8’에 AI 기반 차량 기술 탑재
혼잡한 고속도로 자율주행 및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 구현…손쉬운 조작성 제공
2017년 07월 14일 09:05:06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엔비디아 AI 기술이 탑재된 아우디 A8의 조종석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엔비디아의 운송 분야 혁신 기술들이 아우디(Audi)의 신형 모델 ‘A8’에 탑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엔비디아 기술이 탑재된 2018년형 A8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로, 현지시간 7월 11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제1회 아우디 서밋(Audi Summit)을 통해 공개됐다.

아우디의 신형 A8에는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가상 조종석, 새로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옵션 등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됐다.

A8의 기능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인공지능 트래픽 잼 파일럿(AI Traffic Jam Pilot)’이다.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된 이 시스템은 혼잡한 고속도로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술은 아우디의 zFAS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중앙분리대와 진출입로가 있는 고속도로 상에서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의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이 구현된다.

트래픽 잼 파일럿 시스템은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빌트인 리던던시(Built in redundancy)를 고려해 설계됐다. 카메라가 탑재된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해 자율주행을 진행하는 세계 최초의 프로덕션 시스템으로, 차량 앞 전체를 스캔한다. 센서를 통해 입력된 데이터는 zFAS에서 처리되며, 시스템에서는 초당 25억 건의 속도로 정확한 환경 모델을 생성한다.

트래픽 잼 파일럿은 최대 시속 60킬로미터의 속도에서 작동이 가능하며, 작동 즉시 차량 자체를 운전기사로 변화시킨다. 센서는 전체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을 감시하며, 센서와 함께 작동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시스템이 어느 도로에서 활성화된 것인지 파악한다.

운전자는 중앙 콘솔의 ‘AUDI AI’ 버튼을 눌러 손쉽게 시스템을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교통체증이 해소되면 운전자가 다시 직접 주행할 수 있도록 시각 및 음성 알림이 표시된다.

루퍼트 스태들러(Rubert Stadler) 아우디 회장은 “미래의 자동차는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탑승자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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