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사이버 위협 국민 관심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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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사이버 위협 국민 관심 제고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7.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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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4차산업혁명 지속 가능성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국제 컨퍼런스·채용박람회 진행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정보보호의 날’ 정부기념식이 12일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사회안전의 기본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민의 삶이 행복해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이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는 한편, 사이버 범죄 등 각종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사이버 보안은 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첨병이며, 4차산업혁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 하는 핵심 분야”라며 “사이버 보안은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정보보호의 기본원칙을 준수할 때 가능한 일이. 오늘 정보보호의 날이 이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과 병행해 개최된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인력채용 박람회, R&D 연구개발 성과물 전시회, 정보보호로 보는 미래사회 시연, 정보보호 개발자·운영자 협력 네트워크(DevOps),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부대 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보보호 인력채용박람회’가 개최됐으며 경찰청 등 공공 부문을 비롯하여 안랩, SK 인포섹 등 주요 정보보호 기업과 전국대학(원) 정보보호분야 학생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채용면담, 구직자 적성별 진로매칭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인력채용 프로그램들이 개최되었다.

한편, ‘정보보호 R&D 연구성과물’과 ‘우수제품 전시회’에서는 침해사고 인텔리전트 분석 기술,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안 기술 등 14개 정보 보호 기업의 우수제품과 연구개발 성과물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미래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생 가능한 정보보호 위협에 대한 심각성을 쉽게 이해·공감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 모의해킹 시연’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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