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링크, 자회사 써트온 통해 가상화폐거래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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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링크, 자회사 써트온 통해 가상화폐거래소 시장 진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7.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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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글로스퍼’와 전략적 제휴 체결
▲가상화폐(암호화폐)거래소 ‘링크코인’ 이미지

포스링크(대표 조준영)는 자회사인 써트온을 통해 암호화폐거래소(가상화폐거래소) ‘링크코인(LinkCoin)’ 베타서비스를 8월 중 오픈하고, 암호화폐거래소를 통한 신규 사업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암호화폐거래소는 비트코인 등 알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빗썸, 코인원, 코빗이 서비스 중에 있으며, 코스닥상장사로서는 국내 최초의 암호화폐거래소이다.

써트온은 블록체인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올 초부터 암호화폐거래소 개발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포스링크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암호화폐거래소의 오픈을 앞당기기로 하고, 마지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써트온은 최근 암호화폐거래소의 개인정보유출과 잦은 시스템 다운 등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보안 및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준 써트온 기술고문(현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은 “암호화폐거래소는 한 달에 수 천억에서 수 조원의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금융시스템으로, 실제 은행이나 증권사 등과 같이 금융기관에 준하는 시스템과 운영 메뉴얼을 구축해야 한다”며 “포스링크에서 준비하고 있는 ‘링크코인’은 국내 최초로 코스닥등록업체에서 운영하는 암호화폐거래소인 만큼 시스템 보안성 확보 뿐만 아니라, 코스닥 등록기업으로서의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 개인정보관리 및 CS응대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 안정성 등을 고루 갖춘 제대로 된 암호화폐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진 써트온 사업총괄 부사장은 “암호화폐거래소를 준비하면서 현재 암호화폐거래소는 세계 각국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며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 위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글로스퍼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암호화폐거래소로서는 최초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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