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라운드, 입소문 마케팅 영화 같은 병원 브랜딩 광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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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라운드, 입소문 마케팅 영화 같은 병원 브랜딩 광고 선보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1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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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부터 99층까지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결국 마지막층인 NB층에 도달하게 된다. 마지막 층까지 올라간 한 명의 여성은 행복과 환희를 한 가득 느끼며 미소를 짓는다.

드디어 엘리베이터 문이 띵 하고 열리면 아름다운 자신감을 오로라처럼 흘리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 나간다. 주변에는 만개한 보랏빛 꽃들이 그녀의 완성된 고급스러운, 그리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찬양하듯 길을 내어준다.

엔비클리닉의 브랜딩 광고 영상이다. 이 광고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넘어 영화처럼 갈등구조 스토리와 화려한 연출력을 갖췄다. 특히 광고하려는 직접적인 브랜드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간접광고(PPL)처럼 영상에 브랜드나 제품의 특성 등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녹여냈다.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가 성형을 통해 아름다워졌다는 내용을 거부감이 드는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이게 무슨 광고지?’ 싶을 만큼 영화 같은 비주얼과 사운드로 몰입감을 배가시켜 광고 같지 않은 영화 형식의 광고로 거부감을 낮추고 시청자들에게 메시지 인상을 오래 남길 수 있었다.

메디컬라운드 관계자는 “병원의 브랜딩 광고는 진실성을 강조해야 하기에 너무 광고 같은 광고는 거부감을 쉽게 느낀다”며 “이제는 광고도 감정에 호소하는 것을 넘어 예술성을 입히고 환자가 병원을 신뢰할 수 있도록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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