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베트남 대학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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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베트남 대학 시장 공략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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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학 맞춤형 학사시스템 개발…지난달 현지 대학서 솔루션 교육도 진행
▲ 토마토시스템의 솔루션 교육을 받은 베트남 흥옌대학교 학생들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베트남 대학 시장 공략에 나선다.

11일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6월 동안 베트남 현지 대학인 흥옌대학교·하노이교육대학교·하노이과학기술대(HUST)에서 솔루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토마토시스템의 대표 UI 솔루션 ‘엑스빌더5(eXbuilder5)’와 DB모델링 툴 ‘엑스이알디(eXERD)’를 이용해 제품의 기술개념과 기능 중심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웹 기술 경험이 부족한 베트남 대학생들이 HTML5기반 UI 개발 툴에 집중했으며, 특히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반응협 웹’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토마토시스템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첫 번째로 베트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베트남 대학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정병재 토마토시스템 부사장은 “베트남에서는 한국의 선진 IT기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경험하고 교류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교육이 베트남 대학과의 우호적 협력 증진을 위한 밑거름이 됐기를 기대하며, 단기 교육과정인 만큼 전체적인 반응 및 결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교육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지난해 연말 베트남의 대학 전산담당자들을 본사로 초청해 자사의 주요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베트남 전문 IT기업과도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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