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내부 보호기능 탑재한 USB 타입-C 컨트롤러 출시
상태바
ST, 내부 보호기능 탑재한 USB 타입-C 컨트롤러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10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용 효율적인 인터페이스 구현…액티브 케이블 관리 및 게스트 프로토콜 지원
▲ ST USB 타입-C 및 PD 컨트롤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보호 기능이 내장된 새로운 USB 타입-C 인증 포트 컨트롤러 IC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ST의 새로운 컨트롤러 IC는 DFP(Downstream-Facing Port) 전용 제어 디바이스, 또는 DFP와 UFP(Upstream-Facing Port)나 DRP(Dual-Role Port) 중 하나를 처리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구성돼 있어 설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두 개의 IC 모두 타입-C 케이블 연결 및 커넥터 방향 감지 기능을 지원하며, 외부 전압 레귤레이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3V~22V의 넓은 공급전압 범위에서 동작하여 부품 수 및 보드 크기를 줄일 수 있다.

ST의 고성능 아날로그 CMOS 공정을 이용해 만들어진 USB 타입-C 컨트롤러는 낮은 전력소모와 견고한 고전압 성능이 결합돼 있다. 또한 CC 라인의 경우 최대 22V, 고전압 핀의 경우 최대 28V의 과전압 보호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VBUS로의 우발적인 회로 단락 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VBUS 및 VCONN 전원 라인을 위한 온칩 방전 회로를 갖추고 있어 케이블을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다.

STUSB4710 DFP 컨트롤러는 AC 어댑터, 전원공급 장치, 전원허브, 도킹 스테이션, 스마트 플러그, 디스플레이와 같은 전원소스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연결 장치에 전원 공급을 조정하는데 필요한 모든 회로를 통합하고 있으며, 최대 5개의 PDO(Power Delivery profile)를 지원한다.

또한 내장된 비휘발성 메모리로 완벽한 맞춤화가 가능하며, 외부 CPU 개입 없이 전체 연결 설정을 처리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나 펌웨어를 추가로 사용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4-포트 전원허브와 같은 다중-포트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IC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중 STUSB4710 IC를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병렬로 연결해 전원-공유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다.

STUSB1602는 전원 소스나 디바이스에서 USB 타입-C 포트를 관리할 수 있다. 온칩 CC(Configuration-Channel) 제어 로직은 VBUS 기본값 및 중간-전류 또는 고전류 모드 선택을 비롯해 전체 연결 설정을 관리한다. 액세서리 및 액티브 케이블을 지원하는 보호 및 프로그램이 가능한 600mA VCONN 전원 스위치를 통합하고 있다.

이외에도 STUSB1602는 외부 MCU로 구현된 전원-공급 소프트웨어 스택을 지원하기 위해 USB PD 물리계층(BMC(Bi-phase Mark Coding) IP 포함)을 구현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싱크(Sink) 및 소스(Source)에서 모두 USB PD 2.0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USB PD 3.0 코어 기능 및 대부분의 옵션과도 호환된다. STUSB1602는 액세서리 모드 및 데드-배터리 모드를 지원한다.

가격은 4mm×4mm QFN24 패키지 기반 STUSB4710의 경우 1000개 구매 시 0.80달러, STUSB1692의 경우 0.75 달러에서 시작한다.

STUSB1602 평가보드(P-NUCLEO-USB002)는 STM32F0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타입-C 케이블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격은 48.9달러이다. STUSB4710 평가보드(STEVAL-ISC003V1)는 DC/DC 컨버터를 내장하고 있으며, 가격은 50달러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