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국제사진제, 80일간의 영월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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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국제사진제, 80일간의 영월사진여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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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6회 째를 맞는 ‘동강국제사진제’가 7월 14일 영월의 동강사진박물관에서 개막한다. ‘나는 갈등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화두로 둔 <주제전>은 공동체를 둘러싼 공적 갈등과 그 안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사적 갈등 등을 다룬 10개국 14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주제전’에서는 스테판 쇼어 작가의 우크라이나 시리즈 오리지날 프린트 10점이 11월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시회를 앞두고 한국에서도 보여진다. 그 외에도 ‘Joy of Contrast’를 주제로 최종 20개국의 작가들이 선정된 <국제공모전>,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강원도사진가전>, <영월군민사진전>, <영월사진기행>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7월 14일 개막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구),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동강국제사진제는 개막식을 외국에서 초대되는 작가들과 함께 국내외 사진인들뿐 아니라 영월군민들도 편하게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이어왔다.

전시회 자체도 주전시관인 동강사진박물관뿐 아니라 영월군청을 포함한 영월군민들의 일반 주거공간에도 설치되 관객들과의 거리를 한껏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강국제사진제 전시는 10월 1일까지 80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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