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게임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 ‘라인게임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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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게임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 ‘라인게임즈’ 설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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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으로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 선임…전문 퍼블리싱 영역까지 사업 확장

라인(대표 이데자와 타케시)은 게임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 ‘라인게임즈(LINE GAMES)’를 설립하고, 라인게임즈를 통해 게임 개발사 ‘넥스트플로어(NextFloor)’에 투자를 진행, 지분 51%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라인의 100% 자회사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전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주요 국가인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메신저 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라인 게임’ 사업을 진행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발판까지 마련하게 됐다.

▲ 라인게임즈 대표로 선임된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

라인게임즈 대표에는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가 선임됐다. 김민규 대표는 2012년 넥스트플로어를 설립한 이후, 드래곤 플라이트 등 뛰어난 게임들을 배출하고, 데스티니 차일드, 크리스탈 하츠 등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 하는 등 게임 개발에서 퍼블리싱, 운영까지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다.

라인 이데자와 타케시 대표는 “라인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및 외부 개발사들과 연계해 개발한 게임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며 “넥스트플로어의 게임 개발 및 운영 능력이 향후 라인의 게임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라인게임즈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라인게임즈 대표로 선임된 김민규 대표는 “라인과 넥스트플로어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라인게임즈가 주목 받는 게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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